분류 전체보기 295 자주 틀리지만 기본적인 맞춤법 자주 틀리지만 기본적인 맞춤법 원래도 최대한 맞춤법을 지키려고 노력하긴 했지만, 블로그를 시작하고 나서 유독 맞춤법에 신경쓰게 됐다. 맞춤법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구분하기 쉬운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이 틀리는 맞춤법을 한 곳에 모아봤다. 여기 있는 맞춤법만 어느정도 알아도 맞춤법 때문에 무시당하는 일은 줄 것이다. 몇 일이 아니라 며칠 꽤 자주, 몇 일 혹은 몇일이라고 쓰는 분들을 마주하곤 한다. 하지만, 몇 일/몇일은 없는 말이다. 어떤 경우에도 무조건 며칠이라고 써야 한다. 됬은 없는 글자다! 됐은 되었을 줄인 글자인데, 되어는 돼가 되기 때문에 됬이란 글자는 애초에 존재할 수 없는 글자이다. 따라서 모든 경우에 됬이 들어갈 자리는 됐으로 써야 한다. 되 / 돼 돼는 되어를 줄인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되어로 바꿔서 어색하면 되.. 2021. 6. 15. 수학적 귀납법(Mathematical Induction) 톺아보기 수학적 귀납법(Mathematical Induction) 톺아보기 여태까지 기초적인 증명을 다뤘지만, 이 증명 외에도 자주 쓰이는 증명이 있다. 수학적 귀납법이라고 불리는 이 증명 방식은, 고등학교에서도 다룰 만큼 유명한 증명방식이지만,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자주 튀어나오는, 꼭 익혀둬야 할 증명방식이다. 수학적 귀납법이란? 수학적 귀납법은 다른 증명들과 마찬가지로, 명제가 사실임을 보이는 과정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자연수에서만 성립한다. 수학적 귀납법은 도미노와 비슷하다. 수학적 귀납법은 크게 2가지 과정으로 나뉘어 진다. 다음과 같은 명제가 있다고 하자. ∀n ∈ N P (n) : 자연수인 모든 n에 대하여, P(n)이 성립한다. 1. 이 명제가 가장 작은 조건(일반적으로 1)에서 성립함을 보인다. (즉, P(1)) 2. 이 명제가 어떤 n에서 성립한다면, n+.. 2021. 6. 14. 배당 귀족주 ETF, NOBL 배당 귀족주 ETF, NOBL 배당주를 투자할 때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내가 투자하는 종목이 꾸준히 배당을 지급하고, 또 늘려줄까이다. 이를 회사가 얼마나 우량한가로 판단해도 되지만, 여태까지 얼마나 배당을 잘 늘려왔는가로 판단해도 좋다. 배당을 오랫동안 꾸준히 늘려왔다면 앞으로도 그렇게 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NOBL ETF는 배당을 꾸준히 늘려온 기업을 모아놓은 ETF이다. 배당 귀족주가 뭘까? 일반적으로 배당을 매년 지급하고 꾸준히 늘리는 기업에는 특별한 칭호가 부여된다. 그 기간에 따라 다양한 칭호가 부여되는데, 대표적으로 4개의 칭호가 있다. 1. 배당블루칩(Dividend Bluechips) - 5년 이상 2. 배당챔피언(Dividend Champions) - 10년 이상 3. 배당귀족(DIvidend Aristocr.. 2021. 6. 13. 정수론 (Number Theory)가 뭘까? 정수론 (Number Theory)가 뭘까? 보통 이산수학에서는 정수론을 다룬다. 정수론은 말 그대로 정수에 관한 학문이다. 보통 이산수학에서 정수론을 다루는 이유는 2가지이다. 첫 번째는 정수는 이산적(Discrete)한 집합이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여태까지 배운 증명 방법을 연습하기 위해서다. 아무튼, 정수론을 배워보자. 정수론이 뭘까 가우스가 한 이 말은, 수학에서 정수론이 차지하는 위상과 난이도, 그리고 그 아름다움을 모두 말해준다. 정수론은 정수, 즉 마이너스와 0과 플러스로 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숫자를 다루는 학문이다. 정수론에서는 흔히 소수(Prime Number), 산술함수 수의 성질 등을 다룬다. 정수론을 배우면 크게 2가지가 좋다. 1. 다른 수학을 할때 정수론적 사고방식이 도움된다. 2. 증명을 하는 방법을 더 잘 알 수 .. 2021. 6. 12. 평범한 20대의 투자 목표 평범한 20대의 투자 목표 제가 부모님의 권유로 투자를 시작한 지 벌써 1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제 투자철학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매수 매도를 반복하면서 소액의 시세차익을 노렸지만, 이런 매매로는 장기적으로 수익을 낼 수 없다는 투자 대가들의 말을 듣고 지수 추종을 적립식으로 모아가기로 마음먹었다가, 모든 자금을 그렇게 하기보다는 개인적으로 매월 있는 현금흐름이 중요했기에, 배당주를 투자하기로 마음먹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계속 공부를 해 나가면서 점차 제가 원하는 투자 목표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평범한 20대가 이루고 싶은 투자 목표를 공유해 볼까 합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투자 목적 제 투자 목적은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것, 구체적으로는 불로소득으로 모든 지출을 해결할 수 있어서 원하는 .. 2021. 6. 11. 수학에서 말하는 증명(Proof)이란 뭘까? 수학에서 말하는 증명(Proof)이란 뭘까? 수학의 꽃은 증명이라고 한다. 이산수학에서도 증명은 상당히 중요한 파트 중 하나이다. 오늘은 증명의 정의와 증명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아보자! 증명이 도대체 뭐길래? 증명이란 쉽게 말해서 수학적으로 명제가 확실함을 밝히는 과정이다. 조금 더 정확하고 있어보이게 말하자면, 주어진 공리나 이미 증명된 정리로부터 특정 명제나 논리적으로 타당함을 이끌어 내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여기서 몇 가지 용어를 정리해야 한다. 1. 공리란, 증명할 필요없이 사실로 받아드리는 명제를 말한다. 2. 정리란, 공리로부터 증명된 공리가 아닌 명제를 말한다. 즉, 증명이란 공리가 사실이라면 이 명제는 논리적으로 반드시 사실임을 보이는 과정이다. 증명의 종류 수학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증명은 크게 4가지가 있다. 직접증명(D.. 2021. 6. 11. 논리학 - 술어논리 (1차논리) 논리학 - 술어논리 (1차논리) 우리는 명제논리에서, 논리학은 참과 거짓을 구분할 수 있는 명제를 다룬다는 것과, 그 명제들을 논리 연산자를 사용해 더 복잡한 명제로 만든다는 것을 배웠다. 그 과정에서 잠깐 "x는 사람이다" 같은 x의 값에 따라서 사실이 될 수도, 거짓이 될 수도 있는 문장을 다뤘는데, 오늘은 이런 빈사(사실일 수도 거짓일 수도 있는 문장)을 어떻게 명제로 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술어 논리는 왜 중요할까? 술어 논리가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문장의 형태는 미지수(모르는 것)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명제를 논리학적으로 다루기 위해서는 술어 논리를 배워야 한다. 보편 양화사와 존재 양화사 술어 논리는 미지수가 포함된 문장의 범위를 한정시켜서 명제(참과 거짓이 구분 가능)로 만드는 것이다. .. 2021. 6. 10. 수학과를 가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사실, 조언들 수학과를 가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사실, 조언들 중학교 때부터 수학을 좋아했기 때문에 막연히 대학을 간다면 수학과를 가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그런 와중에 대학교 수학은 중고등학교 수학과는 다르기 때문에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수학과 관련된 책을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수학과 관련된 교양서적부터 수학자들의 일화나 에세이들을 읽고 이른바 수학뽕에 차올라 대학교는 무조건 수학과를 가겠다고 결심했습니다.하지만 이런 안일한 생각으로 결정해서 일까요? 아니면 수학과의 벽이 너무 높기 때문일까요? 지금 왠지 모를 후회가 남습니다.수학과에 가기로 정했거나 수학과에 진학할걸 고민하고 있는 모든 분들이 알아두면 좋을 사실들과 조언들을 모아봤습니다.내가 정말 수학을 좋아하는지, 다시 생각해 보자수학은 분명 매력이 있는 학문입니다.일단 그 대상부터가 멋있습니다. .. 2021. 6. 9. 주식과 채권을 자동으로 분산투자해 주는 ETF, AO 시리즈 주식과 채권을 자동으로 분산투자해 주는 ETF, AO 시리즈 자금이 적을 때는 상관없지만, 재산이 점점 많아지면 주식 시장의 미친 변동성을 견디기 힘들어진다. 그럴 때 좋은 전략 중 하나가 바로 자산 분배 전략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주식과 채권을 특정 비율로 섞어서 사는 자산 분배 전략은 매우 유명하다. 채권을 왜 사야 하는지는 이 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런 채권을 섞어서 사는 자산 분배 전략은 유용하지만, 개인이 계속 재분배를 하면서 채권과 주식의 비율을 맞추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쯤에서 등장해야 할 게 있다. 주식 시장에서는 모든 전략에 그에 맞는 ETF가 존재한다. 채권과 주식의 분배 전략도 마찬가지이다. 오늘은 채권과 주식을 원하는 비율로 자동으로 분배해주는 AO ETF 시리즈에 대해서 알아보자. 채권을 일정 비율 사면 뭐가 좋을까? 채권을 일.. 2021. 6. 7. 채권을 사야 하는 이유? 채권을 사야 하는 이유? 주식을 시작하고 주식에 대해 공부하다 보면 채권이라는 말을 반드시 듣게 될 것이다. 채권에 대한 의견은 여러 가지로 나뉘는데, 많은 사람이 자산의 일정 부분은 채권을 사는 게 좋다고 한다. 채권이 뭐길래 채권을 사야 한다는 것일까? 차근차근 알아보자. 채권이 뭘까? 채권은 쉽게 말해서 주식처럼 사고 팔 수 있는 빚 문서이다. 보통 기업이 사업을 하기 위해 돈을 조달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주식을 발행하는 것이다. (증자) 이 방식은 기업이 정해진 기간 내에 돈을 갚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얼핏 보면 가장 선호할 것 같지만, 사실은 새로운 주식을 발행하는 방식은 기업이 가장 기피하는 방식이다. 그 이유는, 주식은 기본적으로 회사의 지분을 나눠 가지는 것인데, 새로운 주식을 발행하면 기존.. 2021. 6. 5. 영어 문장 외우기 공부법 영어 문장 외우기 공부법 제 입으로 말하기는 그렇지만, 저는 영어를 잘 하는 편에 속합니다. 특히, 학원을 다니지 않고 혼자서 공부했기 때문에 지인들이 종종 제게 영어 공부를 어떻게 했냐고 묻곤 합니다. 그래서 고민해 본 결과 제 영어 공부법의 핵심은 "문장을 외우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물론, 문장을 외우는 것만으로 영어를 잘하게 된 것은 아니지만, 문장 외우기가 핵심이고, 나머지는 이를 보조하기 위한 수단을 뿐입니다. 제가 문장 외우기가 영어를 잘 하기 위한 비법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영어 문장을 왜 외워야 할까 고등학교 1학년때, 저는 영어를 잘 하고 싶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영어를 잘하는게 멋있어 보이기도 했고, 또 영어는 대학을 가는데도 필요하고, 앞으로 취직을 하는데도 중요한 .. 2021. 6. 3. 돈을 극단적으로 아끼는 법 돈을 극단적으로 아끼는 법 투자의 첫걸음을 돈을 모으는 것이다. 아무리 수익률이 높아도 시드가 작으면 원하는 투자 성과를 얻을 수 없다. 돈을 아끼는 방법은 단순히 조금 덜 쓰면 되겠지만, 초반에 시드가 작으면 최소한의 비용을 제외하고 모두 투자하고 싶을 때가 있다. 이럴 때 어떻게 하면 돈을 아낄 수 있을까? 돈을 아낀다는것의 의미 돈은 우리가 생활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그래서 돈을 아낀다는 것은 단순히 적게 쓰는 게 아니라, 생활 전반을 바꾼다는 것이다. 그래서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돈을 아껴서 연봉의 70% 이상을 저축하겠다고 결심한다면 그에 맞게 목표를 세우고, 어느 정도 지속할지 정할 수 있다. 식비를 줄이겠다고 결심한다면, 배달 음식을 자제하고, 외식을 자제하고, 적게 먹어야 한다. 배달 음식을.. 2021. 5. 31. 주식를 해야하는 이유 주식를 해야하는 이유 요즘 어디를 가든 빠지지 않는 주제가 있다면 바로 투자다. 비트코인부터 시작해서 주식, 부동산 등 투자가 열풍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열광적인 투자 열풍이 단순히 유행에 그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사실 투자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반드시 필요하다. 투자에 관심이 없는 분이 계실 수도 있지만, 투자를 하지 않으면 당장은 큰 변화를 느끼지 못할지 몰라도 몇 년, 몇십 년이 지나면 반드시 후회한다. 투자, 그중에서도 특히 주식을 해야 하는 이유가 뭘까? 인플레이션 벌써부터 지루해질려고 한다. 인플레이션이라니! 인플레이션이 고리타분한 경제학 용어라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사실 인플레이션만큼 우리의 일상 가까이 있는 게 없다. 인플레이션은 쉽게 말해, 물건의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것이다. 음식부터 시작.. 2021. 5. 29. 가변 배열(Dynamic Array), 리스트(List) 가변 배열(Dynamic Array), 리스트(List) 가변 배열(Dynamic Array), 혹은 리스트(List)는, 가장 기초적인 자료구조라 할 수 있는 배열을 개조해서 크기가 자동으로 조절되게 만든 자료구조입니다. 배열은 처음에 크기를 고정해야 합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속도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실의 프로그래밍에서는 크기를 미리 정해두면 불편함이 많아서, 자동으로 크기가 조절되는 배열이 매우 유용합니다. 가변배열의 정의, 추상자료형 가변 배열 (리스트)은 말 그대로 크기가 변할 수 있는 배열입니다. 하지만 크기가 변한다는 것 이외에는 일반적인 배열과 똑같습니다. 우선, 가변 배열에 필요한 매소드가 어떤 것이 있을지 생각해 보면 좋을거 같습니다. 우선 가변 배열은 외부적으로는 크기가 정해져 있지 않고 유연하게 늘어나는 것 처럼 .. 2021. 5. 28. 코딩 스터디 나가고 느낀 점 코딩 스터디 나가고 느낀 점 프로그래머는 협업이 중요하다고도 하고, 대학을 다니긴 하지만 온라인이라 혼자서만 하니 아무래도 한계를 느껴서 코딩 스터디를 나가보기로 했다. 처음에는 어떻게 구하면 될까 몰라서 무작정 구글에 코딩 스터디라고 검색해, 스터디를 구하는 사이트에 가서 내 목적에 맞는 스터디에게 연락을 취해봤다. 총 4개의 스터디를 나갔고, 지금은 스터디를 나가고 있지 않다.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코딩 스터디를 하기 전에 알아야 할 점을 소개하고자 한다. 개인적인 경험여태까지 나갔던 코딩 스터디에서 무엇을 했고, 어떻게 끝나게 됐는지 설명하고자 한다. 먼저, 첫 번째로 나갔던 스터디는 파이썬과 고 언어를 다루는 스터디였다. 현업에서 일하고 계신 3분과, 저 포함 코딩에 익숙하지 않은 4분이 있던 모임이었다. 첫 번째 모임에.. 2021. 5. 27. 개인적으로 겪은 ADHD 증상 개인적으로 겪은 ADHD 증상 ADHD 진단을 받고, 의사 선생님이 내 주신 숙제 중 하나가 바로 그동안의 자신을 돌아보면서 이런 성격이나 증상이 내가 ADHD였기 때문에 겪은 것이 아닐까 추측되는 것들을 적어오라고 하셨습니다. ADHD를 겪고 있는 사람들은 운전 습관부터 시작해서 인간관계, 공부 방법 등 생활습관 전반이 부족한 주의 집중력 때문에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생활 습관 때문에 자존감이 낮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그동안 자신을 자책하던 행동들이 ADHD였기 때문이라고 깨달으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 하셨습니다. 아래의 습관들은 제가 개인적으로 겪은 증상이고, 객관적인 진찰 기준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 경험으로 속단을 하실 필요는 없지만, 만약에 아래 증상 중 많은 증상을 겪고 계시다면, .. 2021. 5. 25. 모든 자료구조는 배열(Array)로 통한다 모든 자료구조는 배열(Array)로 통한다 배열은 거의 대부분의 프로그래밍 언어가 가지고 있고, 많은 자료구조의 기초가 되는 중요하고 기본적인 자료구조이다. 배열은 프로그래밍을 조금이라도 한 사람이라면 이미 익숙한 경우가 많겠지만, 자료구조의 관점에서 다시 한번 배열을 들여다보자. 배열의 정의 배열은 데이터와 인덱스가 대응되도록 한 자료구조이다. 배열은 크기가 정해져 있고, 배열의 인덱스는 일반적으로 0에서 시작한다. 배열은 사실상 가장 간단한 자료구조 중에 하나이다. 배열은 단순히 데이터를 정해진 개수만큼 순서대로 배치한 것이기 때문에 이보다 더 간단하게 데이터를 배치할 방법은 없다. 하지만, 그만큼 제한이 많은 데이터 구조 중에 하나이다. 우선, 크기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정해진 크기가 다 차면 더 이상 데이터를 추가할 수 없고, 또 중간에 .. 2021. 5. 24. 성인 ADHD 진단 받은 후기(과정, 비용, 치료) 성인 ADHD 진단 받은 후기(과정, 비용, 치료) 상당히 개인적인 얘기라 할지 말지 망설였지만, 누군가에는 도움이 될까 싶어서 남깁니다. 저는 몇 개월 전에 성인 ADHD로 진단을 받고 현재 약을 복용 중입니다. 처음 의사 선생님이 ADHD가 의심된다고 했을 때는 ADHD라고 하면 흔히 떠올리는 이미지 (산만하고 집중을 못 함)와 저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해 제가 ADHD일 리가 없다고 생각해서 검사를 거부했습니다. 하지만 의사 선생님의 계속되는 권유에 후에 검사를 받고 ADHD로 확진을 받았습니다. 어떤 과정으로 제가 ADHD로 진단을 받았는지, 현재는 어떻게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지, ADHD로 의심된다면 어떻게 하셔야 되는지 제 이야기로 참고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의사 선생님이 해주셨던 얘기와 제 개인적인 경험을.. 2021. 5. 23. 추상 자료형(Abstract Data Type)을 왜 알아야 할까 추상 자료형(Abstract Data Type)을 왜 알아야 할까 자료구조를 배우기도 전에 추상 자료형을 배워야 하는 게 좀 이상할 수 있다. 하지만, 특정한 자료구조는 추상 자료형을 구현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똑같은 추상 자료형도, 다양한 방법과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로 구현할 수 있고, 구현을 하기 전에 규칙을 정의하는 건 기본이기 때문에 추상 자료형을 잘 이해하는 것은 자료구조를 이해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추상 자료형이란? 추상 자료형은 자료구조가 따라야 할 규칙들을 추상적으로 정의한 것이다. 추상 자료형은 실제로 이 자료구조를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는 전혀 언급하지 않는다. 추상 자료형은, 영어로 Abstract Data Type라고도 하는데, 이를 줄여서 ADT로 나타내는 경우도 많다. 구체적으로는, 추상 자료형은 자료구조가 어떤 자료를 저장하는지와, 어떤 .. 2021. 5. 22. 자바 21 - 자바 상속(Inheritance) 자바 21 - 자바 상속(Inheritance)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에서 상당히 중요한 개념 중에 하나가 바로 상속이다. 상속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도 흔히 쓰는 단어 중 하나인데, 객체지향에서의 상속도 이 일상생활에서의 의미와 상당히 비슷하다. 상속을 사용하는 이유는, 상속을 쓰는게 더 쉽게 코드를 짤 수 있기 때문이다. 상속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상속이란?객체지향에서 상속은 현실에서의 상속과 마찬가지로 프로퍼티(Prperty)와 매소드(Method)를 물려 받는 것이다. 프로퍼티는 쉽게 말해 클래스 안에 있는 변수이고, 매소드는 쉽게 말해 클래스 안에 있는 함수이다. 현실에서의 상속과 마찬가지로, 모든 프로퍼티와 매소드를 물려 받는 것이 아니라, 접근 제어자가 private인 프로퍼티나 매소드는 상속할 수 없다. 상속에서 상속을 해주는 클래스를.. 2021. 5. 21. 빅 오 표기법(Big-O Notation), 알고리즘의 효율을 알려줘 빅 오 표기법(Big-O Notation), 알고리즘의 효율을 알려줘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2가지이다. 얼마나 빠른가 와 얼마나 적은 공간을 차지하는가.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라도 너무 느리면 소용이 없고,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라도 너무 크면 소용이 없다. 게임이 아무리 재밌어도 한 번 키는데 1시간이 걸리고, 용량이 2TB라고 해 보자. 그 게임을 사용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런 극단적인 예시가 아니라도, 프로그램을 최대한 빠르고 용량을 적게 차지하게 하는 건 중요하다. 이런 효율을 측정해 주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빅 오 표기법이다. Big-O가 뭘까? Big-O 표기법은, 쉽게 말해 컴퓨터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최악을 가장하고 측정해 주는 것이다. BIg-O 표기법에서는, 데이터가 말도 안 되게 커질때의 효율을 측정한다. 사실, 데이터가 적으.. 2021. 5. 20.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