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 : 1 / 5 (★☆☆☆☆)
- 책 소개는 굉장히 흥미로웠음. 심리학적 내용으로 UI/UX에 근거를 주는 내용일까나?
- 근데 막상 읽어 보니 UI/UX 법칙을 나열하고 관련 심리학적 이론을 나열하는 느낌...
- 기대했던건 심리학 법칙과 UI/UX가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한 통찰을 얻고 싶었는데 그거랑은 거리가 멈.
- UI/UX를 잘 모르는 사람은 가볍게 읽어 봐도 좋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뻔한 얘기로 들렸음.
🐜 UI/UX의 10가지 심리학 법칙를 읽게 된 이유
서버 개발자로 일하고 있지만 유저분들이 실제로 쓸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싶다면 UI/UX를 피할 수 없습니다. 여태까지는 제 눈에 보기 좋게 적당히 만들거나, 간단한 법칙들을 생각하면서 만들어 왔는데요. 법칙이라고 해도 복잡한건 아니고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당연한 것들입니다. 예를 들면...
- 한 화면에 너무 많은 선택지나 정보가 있으면 안 된다.
- 여러 색을 사용하지 말고 3개 이하의 색을 사용하고 유저가 했으면 하는 행동을 색으로 강조해야 한다.
- 반응에 1초 이상이 걸리면 안 된다.
이런 지식의 대부분은 어디서 주워 들은게 대부분이고 대부분 근거라 할 건 없었습니다. 하지만 UI를 많이 만들다 보니 점점 UI/UX에 관심이 생겼고,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보통 UI/UX에는 근거라는게 약하다는게 일반적인 상식입니다. 근데 이 책에서는 심리학을 사용해서 여러 UI/UX 법칙에 근거를 부여한다고 해서 관심이 갔습니다.
🐜 감상
처음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기대했던 건 실제 UI를 바탕으로 이건 이래서 불편하게 느껴지고 그래서 개선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해야하고 그렇게 하니 데이터 상으로 이랬더라~ 같은 생각할 거리를 주는 내용이였는데 실제로는 단순 법칙의 나열이였습니다. 덕분에 UI/UX에서 자주 쓰이는 걸로 보이는 법칙 10개가 머리속에 있긴 하지만 이 법칙들이 제가 앞으로 UI/UX를 만들 때의 방식을 바꿀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도 그럴게, 제 기준으로는 여기에 있는 내용이 UI/UX에 조금 관심이 있나 찾아 봤으면 당연히 알법한 지식이라 그렇게 새롭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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