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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엠브레인 좌담회 참석 후기

by 개발자 진개미 2021.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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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업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인터넷으로 클릭 몇 번 하는걸로는 큰 돈을 벌기는 힘들다.

그런 와중에 좌담회라는걸 알게 되서 참가하기로 했다.

 

비밀유지서약서를 썼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말하지 않겠지만, 좌담회가 대충 어떤 것이고, 참여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 말해보고자 한다!

 

 


좌담회란?

좌담회는 쉽게 말해서 직접 만나서 특정 주제에 관해 이야기를 듣는 것이다.

 

이걸 왜 하는 걸까?

보통은 기업이 특정 제품군에 관해 더 자세히 알고자 할 때나, 정부가 정책을 수립할때 의견을 듣고자 할때 하는거 같다.

 

설문조사로 할 수도 있지만, 설문조사는 신원이 불확실한 불특정 다수에게 얕게 묻는거라면, 좌담회는 신원이 확실한 소수에게 깊게 묻는 것이다.

 

보통 설문조사 부업은 많이 받아도 1000원을 받기 힘들지만, 좌담회는 기본적으로 만원 단위이다. (3만원~10만원)

 

당연한게, 좌담회는 직접 가서(보통 강남) 몇 시간 동안 참여하는 거니 보수가 쎄다.


참여하는 방법

좌담회를 참여할 수 있는 사이트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나는 엠브레인이라는 사이트를 사용했다. (혹시 아직 가입을 안 하셨다면 추천인 아이디 jinkpark1025를 입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엠브레인을 가입하면 조사참여에 좌담회에 가면 참여할 수 있는 좌담회가 나온다.

여기서 자신이 대상에 해당되는지 확인하고, 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을 하면 조건에 맞아 선정되는 경우, 핸드폰으로 전화가 온다.

 

전화가 오면 간단한 질의응답을 한 뒤, 스케쥴을 조정해 참여를 확정하면 된다.

요약하면,

 

1. 엠브레인 사이트에 회원가입

2. 자신에게 맞는 좌담회 신청

3. 조건이 맞을 경우 연락이 옴

4. 간단한 질의응답 후 스케쥴 조정 후 참여 확정

5. 정해진 일자, 정해진 시간에 좌담회 참여


진행 과정

처음에는 좌담회라고 듣고, 1:1로 의자에 앉아 상담하는 이미지로 상상했지만, 현실은 조금 달랐다.

 

우선 강남역 4번출구 근처 엠브레인 본사에 가서 접수를 하고, 시간이 되면 좌담회실로 간다.

 

좌담회에 참석하는 분은 8분 정도 됐고, 진행자 분을 포함해서 원형으로 된 책상에 서로 앉았다.

 

대충 이런 이미지? 이 정도로 고풍스럽지는 않았지만...

그리고 서로 자기소개를 시작한다. 보통 좌담회를 진행하는 주제와 관련 있는 내용을 포함한다. (뭐 농사 관련 좌담회라면 농사경력을 포함하는 식의)

 

마지막으로 담회와 관련이 있는 내용을 묻는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다.


보수 입금

이렇게 좌담회를 참여하고 나면 다음날 오후 6시까지(금요일은 월요일 오후 6시) 참여비가 입금된다.

보통 단기 알바를 하면 알바비를 받을 때 까지 신경쓰이고 정확히 받을까 스트레스인데, 규모가 있는 기업에서 진행하는 행사라서 그런지 그런 부담이 없어서 좋았다.


좌담회, 추천할까?

일단, 좌담회의 최대 단점은 2가지이다.

 

1. 특정 장소에 직접 가야 한다는 것(주로 강남)

2. 시간이 꽤 든다는 것

 

첫 번째 단점은 강남 근처에 살거나 강남에 볼 일이 있을때 참석하면 해결된다.

 

두 번째 단점은 사실 2시간에 5만원~7만원이라고 하면 시급이 적어도 2만 5000원이니 나쁘지 않고, 게다가 좌담회는 주로 내가 관심있는 분야에 관해서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내 이야기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재밌다.

 

그래서 결론부터 말하자면, 강남이 너무 멀지 않다면 적극 추천하는 부업중에 하나이다!


좌담회 주의사항

좌담회는 그 주제에 관해 꽤 심도있게 묻기 때문에 조건에 충족하지 않으면 거짓말로 신청하지 않는게 좋다.

 

물론, 거짓말로 참여하는거 자체가 비용을 지불하고 조사를 하는 기관에 큰 민폐가 되는 일이니 그게 아니더라도 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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