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시작하고 몇 개월은 나름 쓸게 넘쳐날 수 있다. 평소에 생각했던 것들이나 쓰고 싶었던 것들을 써 내려 가다 보면 블로그가 즐겁기도 하다.
하지만 곧 깨달고 만다. 쓸게 없다! 쓸 수 있는 주제는 다 쓴거 같은데, 글 수는 아직 한참 부족한거 같고, 도대체 블로그에 무엇을 써야 할까?
일상에서 항상 블로그 주제 찾기
블로그 주제는 가만히 앉아서 1시간 생각한다고 10개가 나오지 않는다.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글쓰기이고, 글쓰기는 영감이 중요하다.
그래서 시간을 들여서 주제를 찾는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일상에서 항상 블로그의 주제가 될 만한 것을 메모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예를들어, 며칠전 외출을 했는데 스쿠터를 타는 사람들이 보였다. 이를 보고 바로 스쿠터에 관련해서 글을 써야 겠다고 생각했다.
스쿠터 하나로도 쓸 주제가 매우 많다.
우선, 스쿠터 공유 서비스의 요금이 대체적으로 어느 정도인지 쓸 수 있다. 또, 자전거와 스쿠터를 비교하는 글도 쓸 수 있다.
이런 식으로 항상 일상에서 블로그 주제를 찾는다는 마인드가 있으면 사소한 것들에서 다양한 주제를 찾을 수 있다.
내가 살면서 한 경험 되돌아 보기
블로그 글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크게 3가지가 있다.
1. 정보를 전달하는 글
2. 내가 한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하는 글
3. 일상글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하는 글이다.
정보를 전달하는 글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누가 더 읽기 쉽게, 그리고 유용하게 전달하는가의 싸움이다.
일상글은 나 자체가 유명하지 않는 이상 검색으로 들어오지 않는다. 유튜브는 굳이 검색이 아니더라도 유튜브 앱 자체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 브이로그 등이 높은 조회수를 찍기도 하지만,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검색이 아니면 글을 많이 보지 않는다.
하지만 경험을 공유하는 글은 내 경험을 쓰면 되니 쉽게 주제를 찾을 수 있는데, 거기다가 모든 사람이 똑같은 경험을 하는건 아니기 때문에 나만의 특성이 들어난 글을 작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나는 블로그를 시작했을때 어렸을때부터 시작해서 내가 경험한 것들을 다 적어봤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았다.
1. 고등학교를 자퇴한 경험
2. 영어를 학원 없이 혼자서 공부한 경험
3. 미국 유학을 간 경험
이런 경험은 분명 많은 사람이 한 경험이 아니다. 실제로 이런 주제로 글을 썼을때 조회수도 가장 높았다.
안 해본거 경험해 보기
경험이 가장 중요한걸 알았다면, 안 해본걸 직접 경험해 보는 것도 좋다.
예를들어, 알바를 해도 편의점 알바만 해 봤다면 다른 특색있는 알바를 해서 그 경험을 남길 수도 있고, 피아노를 배우고 싶다면 피아노를 배워 그 경험을 쓸 수도 있다.
다양한 경험을 가지는건 그 자체로 좋은데, 블로그에 남길 수도 있으니 1석 2조이다.
지속할 수 있는 주제 만들기
그렇다고 해도 매일 새로운 경험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런 경우를 대비해 꾸준히 쓸 수 있는 주제들을 몇 가지 정해 놓는게 좋다.
예를 들어, 내 블로그가 주식을 주제로 한다면 포트폴리오를 주기적으로 공개할 수도 있고, 독후감을 주제로 하면 새로운 책을 읽을때 마다 쓸게 생기니 좋다.
정보 전달 글이라 한다면 내가 잘 아는 분야의 주제를 주제 하나하나로 나눠서 쓸 수도 있다. 영어 문법에 관해서 쓴다면 한 문서에 정리를 하는게 아니라, 주제별로 글을 쓴다면 꽤 오래동안 쓸 수 있지 않을까?
요약
1. 일상에서 꾸준히 블로그 주제를 찾자
2. 개인적인 경험을 많이 쓰자
3. 지속 가능한 주제를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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