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d, 어떤 사람이 사야 할까?
iPad 병에 빠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딱히 필요한 이유가 강력히 있는 건 아니지만 뭔가 갖고 싶어서 iPad를 살 이유를 계속 찾게 되는 병을 말합니다. iPad 병의 유일한 치료제는 iPad를 사는 것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iPad, 언제 사야 하고 언제 사면 후회할까요?
- 문서 작업은 키보드를 따로 가지고 다녀야 해서 번거롭습니다.
- 영상은 화면 비율이 안 맞아 불편합니다. (후술)
- 웬만한 작업은 제대로 지원되는 앱이 없습니다. (코딩, 디자인, 영상 편집 등)
그래서 막상 사게 되면 방치하고 안 쓰게 됩니다.
저는 노트북, 휴대폰이 있는 상태에서 iPad는 2가지 상황에서만 진가를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Apple Pencil이 필요한 경우
- 가지고 다니면서 문서를 많이 읽어야 할 경우 (논문, 책, 악보 등)
iPad 주된 용도: 대학교 필기
저는 대학교에 들어갈 때 쯤에 iPad를 샀는데, 굉장히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iPad를 들고 아니면서 수업에서 Apple Pencil로 필기하는 게 굉장히 유용했습니다. 종이를 들고 다니기는 싫은데 컴퓨터로 메모하면 기억에 잘 안 남아서 연필을 써서 필기는 하고 싶다는 제 욕구를 딱 맞춰 줬습니다.
저는 그림은 그리지 않아서 필기 이외에는 Apple Pencil을 활용하지 않았지만 그림까지 그리신다면 더더욱 유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iPad로 읽기
iPad 화면 비율은 A4 용지에 상당히 가깝습니다. 그래서 종이로 된 무언가를 디지털로 읽을 때 굉장히 유용합니다.
영상을 보는데도 유용할까?
iPad를 사서 영상을 보시겠다는 분도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별로입니다. iPad 화면 비율은 종이랑 가까워 대부분의 영상 콘텐츠 화면 비율인 16:9와는 맞지 않습니다. 당장 유튜브에 가서 iPad로 영상을 틀면 위 아래에 큰 검정 바가 생긴 상태로 봐야 합니다.
게다가 iPad가 휴대성이 좋다고 해도 12.9 인치를 가지고 다니면서 영상을 보는 건 굉장히 버겁습니다. 누워서 보거나 집에서 앉아서 볼 때는 괜찮긴 하지만, 이 경우 TV를 보면 되니 iPad로 보게 되지는 않습니다.
대학교를 졸업한 지금은?
대학교를 졸업한 지금은 iPad를 거의 안 씁니다.
일단 말씀 드렸듯 영상은 비율이 안 맞기도 하고, 큰 화면으로 보려면 컴퓨터나 TV로 보면 되고, 편하게 보려면 휴대폰으로 보는 게 더 편합니다.
가끔 책을 읽을 때 쓰긴 하는데 확실히 대학교를 다닐 때 처럼 자주 쓰지는 않습니다. Apple Pencil은 아예 안 쓴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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