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 학원/부트캠프 총 정리!

개발자라는 직업은 매력적인 직업입니다. 진입 장벽이 다른 직업에 비해 적은데 연봉은 높은 편이니 많은 분들이 하려는 게 이해가 갑니다. 정부 입장에서도 개발자라는 직업은 4차 산업 직군이기도 하고, 부가 가치도 높으니 실력 있는 개발자가 많은 게 국가에 나쁜 영향은 끼치지 않습니다. 

그래서 관련 학원도 많고 지원도 많은데, 너무 많아서 헷갈리지 않으신가요? 

저도 학원을 가기 위해 알아본 정보들을 간단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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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학원이라 해도 다 같지는 않다! 컴퓨터 학원의 4가지 종류

우선, 같은 컴퓨터 학원이라고 불려도 다 같은 컴퓨터 학원이 아닙니다! 제 마음대로 컴퓨터 학원을 4가지 종류로 나누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일반적인 국비지원학원
2. 좋은 국비지원학원
3. 민간 부트캠프
4. 우테코

국비지원이라는 건 학원비 전액을 나라에서 지원해 준다는 겁니다. 그 뿐만 아니라 1달에 30~80만원 정도의 지원금도 주니 다른 조건이 같다면 당연히 국비지원학원에 가는 게 좋습니다. 민간 부트캠프라고 엄청 더 좋은 것도 아니어서 가능하면 국비지원으로 알아보는 게 좋습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은데, 밑에서 1개 1개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종류	비용	수준	갈 수 있는 회사 수준
일반적인 국비지원학원	무료	낮음	대기업이 아닌 SI 기업
좋은 국비지원학원	무료	중간	IT 스타트업
민간 부트캠프	유료 (500만원 ~ 1000만원)	중간	?
우테코	무료	높음	네카라쿠배당토 수준의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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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지원학원 찾아보기

1. 국비지원학원은 HRD라는 사이트에서 검색해 보실 수 있습니다.

고용24_개인

 

2. 사이트에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분야를 IT쪽으로 선택해서 검색하시거나 그냥 키워드로 검색하셔도 됩니다. (백엔드, 프론트엔드, 개발자 등)

 

3. 검색을 하시면 아래와 같이 결과가 나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전액 국비지원과 훈련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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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일반적인 국비지원학원

일반적으로 국비지원학원이라고 하면 떠올리는 수업들입니다. 저는 이 카테고리의 학원에서 수업을 들었는데요. 수준이 높지 않고 일반적으로 선망하는 IT 기업에서 쓰는 기술과는 거리가 멀어서 이 수업들만 듣고 좋은 개발자가 되는 건 무리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1. 굉장히 옛날 기술을 가르침 (JSP, Spring Boot가 아닌 Spring 등)
2. 내용도 깊게 들어가는게 아닌 얕게 가르침 (원리가 아닌 지식 전달)
3. 헙업에서 굉장히 중요한 기술을 다루지 않는 경우가 많음 (Git 등)

하지만 이런 기술들은 많은 SI 기업에서는 아직도 쓰고 있는 경우가 많아 IS 기업에 가기에는 유리합니다. 대부분은 아래와 같은 내용들을 배웁니다.

• Java
• HTML, CSS, JS, jQuery
• Oracle DB, SQL, PL/SQL
• JDBC
• JSP
• Spring

 

아래와 같은 학원에서 진행하는 수업은 모두 이 카테고리에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 이젠 아카데미
• 그린 컴퓨터 학원
• 하이 미디어 아카데미
• 더 조은 컴퓨터 아카데미
• KG 아이티 뱅크
• 휴먼 교육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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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좋은 국비지원학원

국비지원학원은 사실 나라에서 학원비를 지원해 줘서 공짜로 다니기만 하면 국비지원학원입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1번에서 말한 형식의 옛날 기술을 전형적인 커리큘럼으로 가르치는 학원이 있고, 개발자 붐이 일어난 최근에 만들어져서 비교적 좋은 커리큘럼에 기술의 원리에 상대적으로 더 집중하는 좋은 학원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삼성에서 하는 SAFFY나 프로그래머스에서 하는 프로그래머스 테크코스나 네이버에서 하는 네이버 부스트 캠프 등이 있습니다.

이곳들이 1번과 다른 점이 있다면...

1. 커리큘럼이 훨씬 좋음
2. 지원하기 위해서는 특정 기준을 통과해야 해서 같이 듣는 사람들의 수준이 더 높음

2번은 상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코딩 커리큘럼은 협업 프로젝트를 하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중도 포기하는 분들이 많거나, 수업을 열심히 듣지 않는 분들이 많으면 협업이 굉장히 실망스러울 수 있어서 중요합니다.

아래는 제 생각에 2번에 해당한다고 느끼는 수업들을 모아 놨습니다.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 | 코딩 부트캠프 | 프로그래머스 스쿨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

부스트캠프

IT 취업이 현실이 되는 곳, 스파르타 내일배움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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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우테코

우아한테크코스

우테코는 사실 카테고리라기보다는 우아한 형제들 (배달의 민족)에서 진행하는 부트캠프입니다. 이게 1개의 카테고리로 분리된 이유는 우테코는 코딩 부트캠프 중에서도 수준이 굉장히 높아 수료를 완료하면 대부분 네카라쿠배당토나 그와 비슷한 수준의 기업에 가는 걸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들어가기가 굉장히 힘들어 취업 준비 전에 우테코를 들어가기 위한 준비를 몇 개월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도전해 보는 게 좋겠지만 쌩초보자의 경우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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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프로그래밍은 협업이 중요하고, 공부량이 많기 때문에 학원을 다니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2. 학원은 크게 일반적인 국비지원학원, 좋은 국비지원학원, 민간 부트캠프, 우테코가 있다.
3. 일반적인 국비지원학원은 너무 옛날 기술을 가르치고 내용도 깊지 않고 획일화 돼 있어 이것만 수료한다고 좋은 회사에 갈 수는 없다.
4. 좋은 국비지원학원은 커리큘럼이 괜찮고 열심히 공부하면 상당히 좋은 기업을 갈 수 있지만 네카라쿠배당토까지는 무리다. (이거만 수료한다는 가정)
5. 민간 부트캠프는 매력적인 과정이 많지만 너무 비싸 일반적으로는 비추천이다.
6. 우테코는 압도적인 위치를 가지고 있지만 들어가기가 힘들어서 차라리 다른 곳을 수료하고 취업해서 이직하는게 더 빠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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